(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진교훈 서울시 강서구청장은 지난 22일 허준박물관에서 열린 ‘동의보감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 15주년 기념 특별전 개막식’에서 동의보감은 의학적 가치가 매우 높은 서적이라고 추켜세웠다.
진 구청장은 “동의보감은 1613년 최초 발간된 이래 여러 나라에서도 계속 발행될 만큼 의학적 가치가 매우 높은 서적이다”며 “이번 특별전을 통해 강서구 문화유산의 역사적 깊이와 의미를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동의보감은 1613년 처음 간행된 이후 여러 나라에서 40여 차례 이상 간행될 만큼 그 가치와 우수성이 높아 지난 2009년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에 등재됐고 구는 이러한 동의보감의 역사적 가치와 의미를 되새기고 유네스코 등재 15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이번 특별전을 기획했다.
주제는 ‘동의보감, 조선에서 세계로’이다. 특별전에서는 동의보감의 집필 배경, 유네스코에 등재된 동의보감의 우수성, 동의보감에 기록된 처방을 활용한 현대 의약품 등 동의보감의 모든 것을 만나볼 수 있다.
특히 허준박물관이 소장하고 있는 초간본과 국립중앙도서관이 소장한 국보의 복제본을 나란히 전시했다. 실제 책을 찍어내는 데 쓴 것으로 추정되는 목판도 함께 볼 수 있고 특별전은 오는 9월 29일까지 허준박물관 3층 기획전시실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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