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서울시 강서구(구청장 진교훈)가 재능기부로 청소년들의 든든한 멘토가 되어 줄 ‘지역사회 기여 장학생’ 30명을 모집한다.
선발된 대학생들은 4월부터 12월까지 주 1회 이상 활동하게 되고 매월 활동 시간에 따라 장학금을 지급 받으며 장학금은 시간당 1만 5000원, 연간 최대 250만 원까지 받을 수 있다.
진교훈 구청장은 “자신이 가진 재능으로 청소년들의 성장을 도울 수 있는 이번 장학생 모집에 지역 대학생들의 많은 참여 바란다”며 “어려운 상황에 있는 청소년들이 꿈을 포기하지 않고 사회에 꼭 필요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교육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지난해 ‘지역사회 기여 장학생’ 활동에 참여했던 이○○(연세대 2학년)학생은 “제가 가진 재능을 아이들과 나누고, 성장해가는 아이들의 모습을 보니 더 뿌듯하고 저에게도 값진 시간이었어요”고 말했다.
한편 참여 대학생들은 지역아동센터나 복지관 등에서 초중고 학생들의 학습, 특기, 예체능을 지도하거나 진로 탐방, 고민 상담, 자기 주도 학습법 등 학습 동기부여를 위한 활동을 하게 된다.
또 신청 자격은 서울 및 인근 수도권 소재 대학교의 재학생 또는 휴학생으로 공고일인 1월 17일 기준 강서구에 1년 이상 주소를 두고 있어야 하며 최근 1년간 학업성적이 B학점 이상으로 최소 6개월 이상 활동이 가능해야 한다.
모집인원은 총 30명 내외이며, 참여를 희망하는 학생은 오는 2월 13일까지 신청서류를 재단법인 강서구장학회 사무국에 방문 또는 우편으로 제출하면 되고 제출서류 등 자세한 사항은 강서구장학회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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