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김태우 서울시 강서구청장은 6일 자매도시 간 교류 활성화와 각 도시의 문화관광 자원과 참신한 정책 등을 벤치마킹하기 위한 자매도시들을 잇따라 방문했다.
김 구청장은 6일 오전 괴산군청을 찾아 농특산물 판로 지원 등 상호 교류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또 ‘고향사랑기부제’ 기부 문화 확산을 위한 상호 기부를 진행해 그 의미를 더했다.
김 구청장은 “괴산군과의 상생발전을 위해 ‘고향사랑기부제’에 기쁜 마음으로 동참하게 됐다”며 “고향도 살리고 지역 특산품을 답례품으로 받을 수 있는 고향사랑기부제를 널리 알리는데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김 구청장은 6일 오후에는 경상북도 상주로 향했다. 김 구청장은 양 도시 간 우애를 다지고 오는 7일까지 열리는 ‘상주 농업기계박람회’에 참석해 최첨단 정보통신기술(ICT)을 접목한 각종 농기계 등을 관람하고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을 찾아 주요 문화관광지를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 구청장은 “자매도시 교류를 통해 상호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고 구정에 접목할 수 있는 정책에 대한 영감을 얻을 수 있는 매우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류와 소통을 통해 각 도시가 발전할 수 있는 방안을 찾아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 구청장의 자매도시 벤치마킹을 위한 방문은 이번이 두 번째다. 지난 2월에는 전북 완주, 임실, 정읍, 전남 여수, 순천 등 전라도 지역 자매도시를 방문해 각 도시 간 교류 활성화 방안을 논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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