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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우 서울시 강서구청장이 ‘겸재정선미술관 재개관식’을 찾아 기념사를 하고 있다. (강서구)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김태우 서울시 강서구청장이 16일 오후 2시 새 단장을 마친 겸재 정선미술관을 찾아 예술이 살아 숨 쉬는 강서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김 구청장은 인사말에서 “국내 유일 겸재 전문 미술관으로서 주민과 함께 호흡하는 전문 문화공간의 역할을 충분히 해낼 것으로 기대한다”며 “재개관을 하기까지 도움 주심 모든 분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아이부터 어른까지 남녀노소 누구나 겸재 정선의 작품을 즐기고 체험할 수 있는 겸재 정선미술관에 들려보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독보적인 예술 콘텐츠를 개발하며 전통문화와 예술이 살아 숨 쉬는 강서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김태우 서울시 강서구청장(왼쪽 다섯 번째)이 ‘겸재정선미술관 재개관식’을 찾아 참석자들과 함께 테이프 컷팅을 하고 있다. (강서구)

한편 이날 겸재 정선미술관 재개관식은 ▲경과보고 ▲김태우 구청장의 기념사 ▲테이프 컷팅 ▲작품 전시실 라운딩 ▲겸재 정선 작품 특강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지난 2009년도 건립한 겸재 정선미술관은 개관 14주년을 맞아 관람객의 편의성을 높이고 다양한 작품 전시·기획을 통해 겸재 정선의 예술세계를 새롭게 조명하기 위해 리모델링을 진행했다.

NSP통신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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