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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구)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김태우 서울시 강서구창장이 국가보훈대상자에 대한 예우와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보훈예우 수당 지급대상자를 확대했다.

보훈예우 수당은 국가보훈처가 아닌 지방자치단체가 개별 조례에 따라 국가보훈대상자에게 지급하는 수당을 말한다.

김태우 구청장은 “오직 국가를 위해 헌신한 보훈대상자들의 희생 덕분에 오늘의 위대한 대한민국이 있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국가를 위해 명예로운 삶을 살아온 분들의 복지 및 예우 향상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지난해 10월 ‘강서구 국가보훈대상자 예우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개정해 참전명예수당 등 서울시 보훈관련 수당을 받는 국가유공자들도 구 보훈예우수당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또 조례는 올 1월부터 시행해 그동안 중복제한 규정으로 수당 지급에서 제외됐던 국가보훈대상자 2760명이 추가로 매월 5만원의 구 보훈 예우수당을 받게 됐으며 지역 내 구 보훈예우수당 지급대상자는 5300여명이다.

특히 구는 지난해보다 12억 6000만 원이 증액된 33억 6000만 원의 보훈수당 예산을 편성했고 보훈예우수당은 신청한 달부터 지급받을 수 있으며 기존 참전명예수당을 받는 국가유공자는 올 1월부터 받게 된다. 수당은 매월 25일 지급할 예정이며 휴일과 겹치면 전일에 지급된다.

강서구청 전경 (강서구)

NSP통신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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