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김태우 서울시 강서구청장이 설 연휴를 앞두고 전통시장을 연이어 방문하며 민생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김태우 구청장은 “고물가, 고금리 등 경기 침체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장 상인과 소상공인의 고충을 누구보다 공감하고 있다”며 “지역 주민들이 전통시장을 안전하고 편리하게 찾을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 구청장은 19일 오후 화곡동에 위치한 남부골목 시장과 까치산 시장을 찾아 주민들이 시장을 이용하는 데 불편함은 없는지 살피고 상인들을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 구청장이 지역 내 전통시장을 찾은 건 지난 17일과 18일 방문한 ▲방신 ▲송화벽화 ▲화곡중앙 ▲화곡본동 시장 등에 이어 세 번째다.
한편 구는 전통시장 환경개선 사업의 하나로 총 12억 원을 투입해 까치산시장의 낡은 아케이드를 교체한다. 또 남부골목 시장과 까치산 시장에 9000여만 원을 들여 방범용 CCTV를 확충해 주민들이 안심하고 찾을 수 있는 안전 환경 조성에도 힘쓴다.
이와 함께 구는 많은 인원이 몰릴 경우를 대비해 안전점검반을 꾸려 ▲혼잡 방지를 위한 통제시설 ▲방문객 동선 파악 ▲위험지역 안전 통제선 설치 등 사전 예방활동과 안전점검을 마쳤다.
특히 구는 지난 5년간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시설 및 경영 현대화 사업에 180억여 원을 투입하는 등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NSP통신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