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서울시 양천구(구청장 이기재)에 소외된 이웃들을 위한 따뜻한 릴레이 나눔 활동이 이어지고 있다.
먼저 구는 목3동주민센터(동장 문쌍홍)는 등등유치원(이사장 전창식)으로부터 저소득 취약계층이 영양 가득한 겨울을 지낼 수 있도록 따뜻한 겨울나기 성품으로 쌀 20kg 160포(800만원 상당)를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문쌍홍 목3동장은 “끼니때마다 쌀 걱정에 잠 못 이루실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일용할 양식을 기부해주신 전창식 등등유치원 이사장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신월6동주민센터(동장 김현근)와 신정4동주민센터(이종찬)에는 지역기업인 경신코리아(대표 김찬경)로부터 따뜻한 겨울나기 성품으로 방한복 각 300벌, 700벌이 전달됐다. 후원된 총 1000벌(2000만 원 상당)의 외투는 지역 내 어르신과 저소득 취약계층에 전달될 예정이다.
김찬경 경신코리아 대표는 “번듯한 외투 한 벌 마련할 길이 없어 겨울이 늘 두렵다는 취약계층의 가슴 아픈 사연을 듣고 두툼한 방한복을 한가득 준비했으니 부디 필요한 곳에 전달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아울러 신정3동주민센터(동장 김재창)는 서울양천라이온스클럽(회장 홍순경)으로부터 150만 원 상당의 전자레인지 19대를 기부받았다. 신정3동주민센터 직원들은 홀몸어르신, 한부모가정 등 전자레인지 사용이 많은 취약계층 19가구를 직접 방문해 전자레인지를 전달하며 안부를 확인했다.
한편 김재창 신정3동장은 “필수생활가전인 전자레인지가 없어 간단히 데워먹는 음식조차 드시기 어려웠던 홀몸어르신들이 이번 후원 소식에 함박웃음을 지으셨다”면서 “매년 아낌없는 나눔활동을 펼치고 계시는 서울양천라이온스클럽 회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NSP통신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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