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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소산화물(NOx) 저감장치인 삼원촉매장치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서울시가 LPG법인택시 400대의 질소산화물(NOx)을 저감시키는 삼원촉매장치 무상 교체 시범사업을 실시한다.

서울시는 일일 2교대 근무로 개인택시에 비해 주행거리가 약 2배 이상 높고 기상여건에 관계없이 운행해 차량의 노후화가 심한 서울시 LPG법인택시 400여대에 대해 삼원촉매장치를 무상 교체한다고 1일 밝혔다.

현재 삼원촉매장치의 새 촉매의 가격은 20~30만 원대 고가로 LPG 법인택시의 경우 19만2000㎞ 운행 단계가 되면 삼원촉매장치의 성능 보증기간이 경과해 교체가 필요하다.

따라서 이번 서울시의 시범사업은 성능 보증기간이 경과된 LPG법인택시의 ‘삼원촉매장치’를 무상으로 교체해줌으로써 질소산화물 저감과 관련된 장치의 기능을 제대로 유지시키는 것이 주요 골자다.

일반적으로 택시는 4~6년에 주행거리 50만㎞ 이상 운행하게 되면 폐차를 하게 되지만, 폐차 이전인 19.2만㎞ 운행 단계가 되면 이미 삼원촉매장치의 성능 보증기간이 경과해 저감효율이 떨어지고 있는 실정이다.

한편, 삼원촉매장치는 엔진 배기가스 내에 존재하는 탄화수소(HC), 질소산화물(NOx)과 일산화탄소(CO)를 이산화탄소(CO2), 질소(N2)와 수증기(H2O)로의 전환을 촉진해 오염된 가스 배출을 막고 자체적으로 정화해 내보도록 돕는 장치다.

강은태 NSP통신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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