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서울시 강서구(구청장 김태우)는 오는 10월 15일과 12월 3일 두 차례 전통문화예술 공연 ‘풍류 2022’를 개최한다.
김태우 강서구청장은 “다채로운 문화예술 공연으로 주민들에게 다양한 즐거움과 웃음을 드리기 위해 이번 공연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들이 멀리 가지 않고 가까이서 문화생활을 누릴 수 있는 문화와 예술이 넘치는 강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기획공연 ‘풍류’는 수준 높은 공연으로 주민들에게 전통문화예술의 멋과 흥을 느끼게 하고 모든 세대가 어울릴 수 있는 화합의 장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고 공연은 10월 15일과 12월 3일 오후 3시 강서문화원 2층 공연장에서 펼쳐진다.
오는 10월 15일 공연에서는 부채로 아름다운 꽃을 만들며 자연의 섭리를 표현하는 은하예술단의 ‘부채춤’을 시작으로 우리소리 예술단의 ‘판소리 수궁가’, 현무용단의 ‘흥지무’ 등 신명나는 무대가 이어지며 흥을 돋운다.
또 강서풍물단이 충청, 영남, 호남 우도의 3대 가락을 모아 하나의 악곡으로 편성한 ‘삼도사물놀이’를 펼치며 관객들을 우리소리에 빠져들게 한다.
특히 오는 12월 3일 두 번째 공연에서는 김민희 예술단의 ‘가야금병창’을 시작으로 진솔무용단의 ‘허튼살풀이’, 박옥초소리예술단의 ‘경기민요’, 인간배우와 인형배우가 티격태격하며 재담을 주고받는 ‘박탈춘향전’ 등이 펼쳐진다.
마지막은 사물놀이 리듬을 소재로 만든 문화 콘텐츠로 우리나라 뿐만 아니라 전 세계에서 사랑받고 있는 난타 공연이 펼쳐지며 관객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한편 ‘풍류 2022’는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별도 예약 없이 공연 시작 10분 전까지 입장하면 된다.
NSP통신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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