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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서울시 양천구(구청장 이기재)가 연말까지 폐형광등・폐건전지 수거함에 대한 전수 조사를 실시하고 낡고 오래된 수거함부터 순차적으로 교체설치에 나선다.
구는 노후 수거함 교체를 통해 도시미관 향상과 재활용품 배출 관련 구민 편의를 증진하기 위해 이번 전수조사, 교체설치를 기획했다.
현재 양천구에는 공동주택, 주민센터, 학교, 주택가 이면도로 등 18개동 453개소에 폐형광등・폐건전지 수거함이 설치돼 있다.
구는 이번 전수조사를 통해 내용 연수(9년) 경과 여부, 기능성 등을 면밀히 점검하고 교체 우선순위를 배정한 후, 새로 구입한 수거함 100개를 순차적으로 설치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거주지 주변에 노후된 수거함이 있을 경우 양천구청 청소행정과 또는 해당 동 주민센터에 문의해 교체 신청하면 된다.
한편 수거함에 배출된 폐형광등·폐건전지는 위탁업체(양천자원)가 월 2회 각 지역을 순회하며 양천구 재활용적환장(중간 집하장)으로 운반한다. 이후 분류, 선별 작업을 거쳐 재활용 업체(한국조명재활용사업공제조합), (한국전지재활용협회)로 보내진 뒤 최종 재활용 처리된다.
NSP통신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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