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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재 양천구청장 후보, “원희룡 장관의 서울시 노후지역 규제 완화 의지 환영”

NSP통신, 강은태 기자, 2022-05-24 14:43 KRD7
#이기재 #양천구청장 #원희룡 #서울시 노후지역 #재건축

“안전진단 비용 구비로 지원하고 재건축 조속히 추진 하겠다”

NSP통신-이기재 국민의힘 양천구청장 후보 (이기재 후보 선거캠프)
이기재 국민의힘 양천구청장 후보 (이기재 후보 선거캠프)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이기재 국민의힘 양천구청장 후보가 24일 원희룡 국토부장관의 서울시 노후지역 규제 완화 의지를 환영했다.

원희룡 국토부 장관은 23일 장관 취임 후 첫 기자간담회에서 재개발·재건축과 관련해 “1기 신도시에만 접근하지 않겠다”며 “매일 노후화가 진행되고 있고 낙후된 지역들도 방치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서울 시내는 시내대로, 1기 신도시는 신도시대로 전체적인 질서와 특성에 맞게 종합적 계획을 짜서 진행 하겠다”며 “정부 출범 100일 내 발표할 공급대책에 이를 담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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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원 장관의 국회의원 시절 보좌관을 역임했던 경험이 있는 이기재 후보는 “1기 신도시 특별법에 포함되지 않은 서울지역도 차별 없이 재개발・재건축을 추진하겠다는 원 장관의 기자회견을 적극 환영한다”며 “서울 시민들도 쾌적한 주거환경에서 살 수 있도록 주택 공급 정책이 적극 추진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목동아파트는 재건축 연한이 30년이 다 되었다”며 “아파트 내 주차 시설은 물론이고 긴급한 상황에서 소방시설이 들어오기가 힘들 때도 많아 재건축이 시급하다”며 신속한 재건축 재개발 의지를 표명했다.

한편 원 장관은 지난 16일 온라인 취임식에서 안전진단과 관련해 “‘내년 상반기에 한다’ 등의 이야기는 저나 부총리의 입으로 나오기 전까지는 의미가 없다”고 밝힌 바 있다.

이와 이 후보는 “민주당 측에서는 ‘새 정부가 재건축 안전진단 기준 완화를 미루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며 “이는 선거를 앞둔 정치공작이며 왜곡된 주장이다”고 꼬집었다.

이어 “구청장에 당선되면 빠른 시일 내에 원 장관뿐만 아니라 서울 시장과의 만남을 추진해 재개발・재건축이 조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이 후보는 당내 경선후보였던 지난 4월 초 이미 “안전진단 비용을 구비로 지원하겠다”고 공약한 바 있으며 “7대 숙원과제에서 안전진단 비용을 구비로 지원하고 재건축을 조속히 추진하겠다”고 밝혀왔다.

NSP통신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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