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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회 선학평화상, ‘사라 길버트 박사와 세계백신면역연합’ 공동 수상

NSP통신, 조인호 기자, 2022-02-08 10:20 KRD7
#선학평화상 #사라 길버트 #세계백신면역연합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코백스 퍼실리티

사라 길버트 박사(아스트라제네카 백신 개발자), 세계백신면역연합(Gavi, the Vaccine Alliance), 전 세계 모든 국가에 코로나19 백신 공평한 분배 공동 선정, 각 50만 달러 상금과 메달 수여...설립자특별공로상에 '훈센 캄보디아' 총리

NSP통신-사라 길버트 박사(아스트라제네카 백신 개발자) (선학평화상재단)
사라 길버트 박사(아스트라제네카 백신 개발자) (선학평화상재단)

(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선학평화상 위원회(위원장 호세 마누엘 바로소)는 제5회 선학평화상 수상자로 사라 길버트(59, Dame Sarah Catherine Gilbert, 옥스퍼드대 제너연구소 백신학 교수)박사와 세계백신면역연합(Gavi, the Vaccine Alliance, 2000년 설립)을 공동 선정했다고 8일 밝혔다.

사라 길버트 박사는 보관 및 운송이 용이하고 저렴한 옥스퍼드-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개발해 의료 여건이 취약한 저개발국가의 수십억명을 보호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 공로가 높게 평가됐다.

또 세계백신면역연합은 전 세계 모든 국가에 백신을 공정하게 배분하려는 목적으로 ‘코백스 퍼실리티(COVAX Facility)’를 주도해 저개발국가 생명 구호에 기여한 공적이 인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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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세 마누엘 바로소 위원장은 “전 인류가 인질로 잡힌 코로나19 팬데믹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과학 혁신과 국제적 연대 및 다자간 협력이 필수다”며 “건강은 단지 과학과 의학의 문제가 아니라 ‘인권’의 문제이기 때문에 제5회 선학평화상의 두 수상자는 인류의 인권을 크게 고취시킨 위인이다”고 밝혔다.

NSP통신-2022 설립자특별공로상 수상자자 훈센 캄보디아 총리 (선학평화상재단)
2022 설립자특별공로상 수상자자 훈센 캄보디아 총리 (선학평화상재단)

한편 선학평화상재단은 ‘2022 설립자특별공로상’ 수상자로 훈센(Hun Sen, 70세, 캄보디아 왕국 총리)를 선정했다.

시상식은 오는 12일 오전 10시 경기도 가평군 HJ글로벌아트센터에서 온-오프라인을 연계한 하이브리드로 개최되며, 수상자에게는 각 50만 달러의 상금과 메달이 수여된다.

NSP통신 조인호 기자 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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