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서울시 양천구(구청장 김수영)가 5일 오후 3시 30분에 ‘신월6동 행정복합타운 현판식 및 오픈하우스’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지난달 8월 준공된 ‘신월6동 행정복합타운’은 수도권 거리두기 4단계가 유지됨에 따라 그간 시설완공 사실을 알리는 개청식 개최가 연기돼 왔다. 하지만 11월부터 ‘단계적 일상회복(위드코로나)’이 시작됨에 따라 지역주민과 함께 시설개관을 축하하고 새로운 도약을 응원하기 위한 개청식을 열게 됐다.
신월6동 행정복합타운은 양천구 민선 7기 공약사업 중 하나인 ‘신월6 · 7동, 신정2동 등 복합청사 신축’의 첫 신호탄이다. 기존 행정사무 위주의 대민 서비스 공간에 ‘복합화’라는 획기적인 패러다임을 도입해, 남녀노소 모든 주민이 행정·문화·복지 서비스를 한 곳에서 이용할 수 있는 주민편의 중심의 원스톱 복합시설로 새롭게 거듭났다.
연면적 6071.03㎡, 지하 1층~지상 4층으로 조성된 신월6동 행정복합 타운은 양천구 동 청사 중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공사비는 총 178억 원으로 이 중에는 생활SOC 복합화사업 선정으로 받은 국비 11억 원과 50플러스센터사업 등의 선정으로 지원된 시비 20억 원이 포함됐다.
청사 1층에는 민원서비스를 제공하는 동 주민센터와 7000여 권의 장서를 자랑하는 새아름작은 도서관이 자리하고 있다. 2층에는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이 진행되는 자치회관과 지역청소년에게 상담, 교육 등의 통합지원서비스를 제공하는 청소년 상담복지센터·청소년지원센터(꿈드림)가 있다.
3층에는 건강가정다문화지원센터와 드림스타트센터가 위치하고 있으며 4층에는 장애인 가족지원센터를 비롯하여 중장년층의 인생 2막을 응원하는 50플러스센터가 새 단장을 마쳤다.
공공시설에 주민에게 꼭 필요한 생활인프라가 더해진 신월6동 행정복합타운은 지역주민 모두를 위한 열린 공간으로써 신월동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자리 잡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편 ‘신월6동 현판식 및 오픈하우스’ 기념행사는 단계적 일상회복(위드코로나)을 고려해 참석인원을 제한하고 발열 체크, 마스크 착용, 출입자 명부 작성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여 진행될 예정이다.
NSP통신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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