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서울시 양천구(구청장 김수영)가 2021년 상반기 중앙부처와 서울시 등의 공모사업에 적극 응모한 결과 총 43건에 선정돼 국‧시비 약 34억 원을 확보했다.
양천구는 최근 정부와 서울시 등의 사업추진 방식이 공모로 전환·확대됨에 따라 올해 초 ‘대외 공모사업 발굴 및 응모 활성화 계획’을 수립하고 외부재원 유치와 대외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공모사업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정부 및 서울시 예산안과 주요정책 신규공모를 분석해 각 부서와 공유, 응모 가능 여부를 적극 검토하는 한편 필요 시 공모자료 작성을 지원하고 응모 인센티브를 지원하는 등 공모 참여 활성화를 독려했다.
그 결과 작년 상반기 대비 응모건수와 선정건수가 각각 26건, 12건 증가하였으며 공모 응모사업 60건 중 올해 처음으로 응모한 사업은 23건에 달했다. 분야도 환경·복지·스마트·일자리 등 다양하다.
특히 에너지 사업 분야에 가장 많이 참여하여 4개 부서에서 10개 사업에 응모했다. 국토교통부가 시행하는 한국판 뉴딜 핵심사업인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사업’을 비롯해 ‘쿨루프 옥상흰빛 조성사업’과 ‘태양광 특화 사업’ 등에 응모하여 ‘2050 양천구 탄소중립 도시 건설’ 목표 달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양천구는 행정안전부 주관 ‘2021년 첨단 정보기술 공공서비스 촉진사업’에 선정돼 국비 4.7억 원을 확보했고 향후 ICT 기술 활용 스마트 횡단보도를 설치하여 양천구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과 연계하여 활용할 계획이다.
또 ▲AI IoT기반 어르신 건강관리서비스 시범사업 ▲청년도전 지원사업 ▲지역산업맞춤형일자리사업(여성, 청년분야) ▲증강현실(AR)을 이용한 현장지원 서비스 구축사업 ▲서울형 에너지혁신지구 조성사업 ▲안전취약시설 보수·보강사업 등 여러 분야에서 다양한 사업이 선정됐다.
NSP통신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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