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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양천구, CCTV관제로 야간절도사건 현장체포에 기여

NSP통신, 강은태 기자, 2021-05-06 13:38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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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 (양천구)
(양천구)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서울시 양천구가 운영 중인 양천 U-통합관제센터(남부순환로 88길 5-7) CCTV관제로 야간절도사건 절도범을 현장에서 체포하는데 기여했다.

지난 2일 오전 3시경, 양천 U-통합관제센터(남부순환로 88길 5-7) CCTV 관제요원의 모니터에 음식점 주차장에서 서성이는 한 남자가 포착됐다.

모두가 잠든 새벽 시간에 주차장에 쌓아놓은 물품 근처를 왔다 갔다 하는 장면을 발견한 관제요원은 심상치 않은 상황임을 직감하고 관제센터에 상주한 경찰관에게 해당 사실을 전하는 동시에 지구대에 유선 통보해 신속한 출동 조치를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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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대에서 경찰관이 출동하는 동안 관제요원의 모니터에는 이 남자가 물품을 담벼락으로 옮긴 뒤 훔치는 장면이 실시간으로 생중계됐다. 관제센터에서는 CCTV를 통해 이 남자를 집중적으로 추적하고 지역 경찰과 공유해 피의자는 현장에서 바로 체포됐다. 사건발생 25분 만의 일이었다.

한편 양천구(구청장 김수영)는 지난 2019년 국토교통부의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기반 구축 공모사업’에 선정돼 통합관제센터를 중심으로 방범·방재, 교통 등 분야별 정보를 연계해 도시 안전망을 구축하기 위해 힘써왔다.

또 지난해 U-통합관제센터가 완공돼 경찰·소방서 등 관계기관과 CCTV를 통한 관련 정보를 유기적으로 공유해 위급한 상황이 발생할 경우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며 총 965개소 3136대의 방범용 CCTV를 운영 중이며 관제요원 3명이 상시 관제 중이다.

NSP통신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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