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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1970년대 개설된 서울시 양천구 오목교 중앙시장이 시장 개설 50여 년 만에 양천구로부터 전통시장으로 등록 완료하며 63개 점포 상인들의 숙원사업을 이뤘다.
김수영 양천구청장은 29일 오후, 신정2동의 오목교 중앙시장에 방문해 전통시장 등록 인정서와 상인회 등록증을 상인회에 직접 전달했다.
김 구청장은 “오목교 중앙시장의 전통시장 등록을 통해 소상공인의 매출증대 뿐만 아니라 지역상권 발전에도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그간 제도권 밖, 미등록시장으로 정부지원이 어려워 주변의 대규모 유통점포에 비해 크게 열악한 환경에 있던 오목교 중앙시장은 구청과 상인회가 합심해 전통시장 등록요건을 갖추기 위한 기준을 해결하며 다각도로 노력해왔다.
오목교중앙시장은 전통시장 등록을 계기로 온누리상품권 가맹등록, 전통시장 시설 및 경영현대화 사업 지원, 현재 육성 1년차 사업을 진행 중인 신정 생활상권 추진위원회와 사업 연계 등을 통해 자생력을 갖출 계획이다.
한편 양천구는 지난 2006년 목동깨비시장 등록 이후, 약 15년 만의 전통시장 등록인만큼 관내 다른 미등록시장도 관련 기준을 충족해 전통시장으로 등록될 수 있도록 힘쓴다는 방침이다.
NSP통신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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