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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양천구(구청장 추재엽)는 기상이변으로 인한 태풍과 홍수, 강풍 등 자연재해 발생 시 신속하게 피해주민을 구호하기 위해 복지 분야 관련 2012년 재난재해 구호 대책을 수립했다고 밝혔다.
양천구는 학교 및 복지관 등 33개 대피시설(6만5309㎡)을 지정해 이재민 2만 명을 수용할 수 있는 시설을 확보했으며, 응급구호세트 등 재해구호 물자 2077개를 비축 완료했다.
또한, 물과 양곡, 의약품 등 변질될 수 있는 6개 품목에 대해, 13개 업체와 자체구매 사전협약을 맺어 위급상황 시 즉시 대처할 수 있도록 조치 했다.
한편, 양천구는 이밖에도 신속하고 체계적인 재해구호 활동을 위해 이재민구호반(복지정책과)과 의료지원반(의약과), 감염병관리반(지역보건과), 위생지도반(보건위생과) 등 4개 반이 재해 즉시 편성되어 24시간 운영되며, 대한적십자사와 자원봉사센터 등 지역 민간구호단체와도 긴밀한 협조체계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강은태 NSP통신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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