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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양천구, 7685억원 규모 내년 예산 확정…올해比 9.6%↑

NSP통신, 강은태 기자, 2020-12-30 09:57 KRD7
#양천구 #예산 #김수영
NSP통신-김수영 양천구청장 (양천구)
김수영 양천구청장 (양천구)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서울시 양천구(구청장 김수영)가 지난 28일 양천구의회 본희의 의결을 거쳐 올해 대비 9.6% 늘어난 2021년 예산 7685억 원 규모로 확정됐다.

김수영 양천구청장은 “2021년 양천구 예산이 구민의 건강을 지키고 삶의 질을 개선하는 등 생활 속 곳곳에 소중하게 쓰일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2021년도 양천구 예산은 기초연금, 주거급여, 장애인 활동지원 등 복지 분야의 국·시비 보조사업비 증가로 인해 일반회계 기준 667억 원 증액 했으며 포스트코로나를 위한 대비와 양천구 6대 비전 실현을 위한 사업에 중점을 두고 편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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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능별 예산을 보면 사회복지 분야 52.71%로 가장 많고, 교통 및 물류 5.28%와 일반공공행정분야 4.63%로 그 뒤를 이었다.

코로나 대응과 관련해 생활비 지원 10억, 지역방역일자리 사업 7억, 방역 소독 및 감염병 예방관리 사업에 4억 원 등을 편성했다.

일하는 즐거움이 함께하는 활력도시 ‘YOUNG 양천’을 만들기 위해 청년 창업카페 운영 등 일자리창출 사업비 54억 원을 비롯해 250억 규모의 양천사랑상품권을 발행 위한 상품권 할인보전금 4억 원과 목동깨비시장 공동주차장 및 공유센터 조성 26억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사업비에 41억 원을 편성했다.

자연과 어우러지는 생태도시 ‘ECO 양천’ 조성을 위해 파리공원 리모델링, 오솔길공원 등 공원정비에 86억, 책 쉼터 등 공원문화시설 운영과 숲해설 운영 등 공원문화사업에 9억을 반영하고, 연의생태학습관 확충 건립 등 조경·녹지사업·도시농업 육성에 79억, 안양천 그늘막 교체사업 등 안양천 생태공원 유지관리에 13억, 미세먼지 대응, 전기차 충전소 관리, 공공시설 신재생 에너지 설치 등 환경보전에 7억 원을 반영했다.

내 삶을 바꾸는 ‘SMART 양천’을 만들기 위해 생활현장 스마트 시티 조성사업 등 스마트도시 조성을 위한 사업비 6억 원과 신월1동·신월3동·목3동·목4동 등 구민과 함께하는 도시재생사업 구비분담금 8억 원, 목동 중심축 걷고 싶은 거리 보도 재정비에 25억 원을 편성했다.

모두가 행복한 포용도시 ‘YOU 양천’ 조성을 위해 국공립 어린이집 확충 및 기능보강, 육아종합지원센터 운영과 장난감도서관 및 아이맘카페 운영 등 보육정책사업에 997억을 반영했다.

또 2021년부터는 첫째 아이 출산지원금 20만 원 신설을 포함해 아동수당 등 저출산대책 양육지원에도 316억 원을 편성했고 어르신사랑방 운영, 기초연금 등 어르신복지를 위한 예산 1498억 원과 취약계층 건강돌봄 서비스 위한 백세 건강돌봄 사업비 4억 원, 양천해누리복지관 운영과 장애인 연금 및 활동지원 등 장애인 복지관련 예산 371억 원도 반영해 전 세대를 포용하는 돌봄 안전망을 구축한다.

한편 수준 높은 교육문화도시 ‘EDU 양천’을 위해 초·중·고 친환경 무상급식 및 고등학교 무상교육 지원비와 2021년도부터 양천구 소재 모든 중·고등학교 신입생에게 입학준비금 30만원 지원하는 등 교육 분야 예산 183억 원을 편성했다.

또 양천구민의 문화수준 향상을 위해 설립한 양천문화재단 사업비 88억 원을 편성했고 공공청사건립기금에 갈산문화복합시설 건립비 89억 원도 편성됐다.

그 밖에도 노후 도로정비 및 보도정비에 48억, 하수시설 공사비 등에 29억, 방범CCTV 설치비 10억 원을 편성했으며 어린이 급식관리지원센터 운영비 4억, 임산부 친환경 농산물 꾸러미 지원 사업에 5억 원을 반영했고 공동주차장 조성 및 양천중학교 지하주차장 조성에 163억 원, 공공청사건리기금을 활용해 신월6동, 신월7동, 신정2동 복합청사 건립비 총 120억 원을 편성했다.

NSP통신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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