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이상철 기자 = 중소기업 전용 TV홈쇼핑으로 지난 1월 7일 공식 출범한 홈앤쇼핑(대표 이효림)의 첫 1분기 매출액이 1000억원을 돌파했다.
홈앤쇼핑에 따르면 1분기 매출액은 주문액 기준 1770억원(월평균 590억원), 취급액 기준 1170억원(월평균 390억원)으로 올해 매출액 목표 5천억원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중소기업제품의 방송 프로그램 편성비율이 93.3%로 여타 홈쇼핑사에 비해 중소기업 제품 편성비율이 훨씬 높았음에도 양호한 판매실적을 보여 향후 중소기업 제품의 판매 확대 전망을 밝게 하고 있다.
홈앤쇼핑은 1분기 중소기업에 대한 판매수수료율은 30.8%로 여타 홈쇼핑(35%수준) 대비 상품별로 1~7%p 낮게 책정한데 이어, 향후 경영상황에 따라 수수료 인하폭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또한 무이자 할부비용, 카드할인, 모델비, 성우료 등의 부대비용도 자체 부담함으로써 입점 중소기업의 비용부담을 최소화했으며, MSO등 주요 플랫폼의 S급채널 확보로 우수 중소기업 상품의 판매 활성화를 꾀할 방침이다.
이외에도 홈앤쇼핑은 다양한 중소기업 판로지원 사업과 공익 프로그램을 확대 시행해 나갈 계획이다.
지난 4월부터 90분간 무료방송하고 있는 ‘중소기업이 희망입니다’는 좋은 반응을 얻고 있으며, 5월에는 판로난을 겪는 우수 중소기업 제품의 홈쇼핑 방송 입점을 위해 MD가 1:1로 컨설팅하는 ‘상품입점 설명회’를 개최한다.
6월에는 중소기업 판로개척을 위한 중소기업청의 ‘힘내라 중소氣Up!’ 중소기업 판로지원 종합대전 박람회 현장을 생방송할 예정이다.
홈앤쇼핑 강남훈 전무는 “중소기업의 판로확대를 위한 설립 취지에 부합하게 최대한 많은 중소기업이 TV홈쇼핑을 이용할 수 있도록 입점 희망 중소기업의 적극적인 발굴과 수수료 인하를 위해 노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상철 NSP통신 기자, lee21@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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