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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19대 총선 새누리당 양천을 김용태 후보는 비가 내리는 날이지만 뚜벅이에 걸맞게 유세차 대신 자전거로 유세를 다녔다.
김용태 후보의 자전거 유세는 10일 오전부터 선거기간이 끝나는 밤 12시까지 비를 맞으며 자전거를 타고 유세를 다니는 강행군.
김용태 후보는 선거운동 기간 동안 유세차를 타지 않고 조용히 ‘뚜벅이 유세’를 펼쳐왔다.
김용태 후보 선거 사무소에 따르면, 매일 새벽 5시부터 밤늦은 시각까지 공원, 시장, 식당 및 미용실 등 곳곳을 누비며 주민들의 목소리를 들으러 다녔다.
마지막 선거운동 날짜인 10일에는 오전부터 밤 12시까지 비를 맞으며 자전거를 타고 골목골목을 다니는 ‘자전거 투혼’을 발휘했다는 것.
김용태 후보는 “달리고 달린 4년, 페달을 밟고 또 밟아 헛되이 보내지 않겠다”며 “구의원과 직원들 및 자원봉사자들의 노고가, 그리고 민원의 날을 찾은 삶이 힘겨운 민원인의 눈물이, 그리고 양천을 주민들의 응원이 페달을 밟는 힘이 돼 줬다”고 말했다.
한편, 김용태 후보는 오는 11일 오전 9시, 신정3동 현장민원실 2층에 위치한 신정3동 9투표소에서 자신의 한 표를 행사할 예정이다.
강은태 NSP통신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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