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복내용 건너뛰기(skip to main content) 본문 바로가기(Go body) 메뉴 바로가기(Go Menu)
G03-8236672469

지하철 열차내 CCTV설치, 담배·맥주·폭언녀 설 곳 없다

NSP통신, 강은태 기자, 2012-03-28 08:17 KRD7
#지하철 #담배·맥주·폭언녀 #서울시 #CCTV #지하철 2호선
NSP통신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서울시 도시교통본부는 지하철 내 범죄예방과 최근 담배·맥주·폭언녀와 같은 지하철 질서 침해사범 방지를 위해 29일부터 오는 6월 말까지 2호선 일부 신형 열차와 7호선 모든 열차 내부에 CCTV 총 1704대를 설치한다고 밝혔다.

이병한 서울시 도시교통본부 교통정책과장은 “최근 지하철 이용 질서를 어지럽히는 몇몇 사람으로 인해 많은 시민들이 피해를 보고 있어 열차 내부에 CCTV를 시범 설치해 운영하게 됐다”며 “이번 CCTV 설치는 지하철 내에서 성추행?절도 등을 일삼는 사람들에게 경각심을 주고, 선진 지하철 이용 문화를 정착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따라서 서울시는 그동안 역사와는 달리 열차 내부에 CCTV가 없어 불안하다는 시민들의 건의에 따라 일부 노선에 시범 설치·운영해 시민 반응과 효과 등 운영결과에 따라 확대 설치 여부를 고려하기로 했다.

G03-8236672469

CCTV는 열차 천장에 1량 당 2대 씩 설치되며, 2호선 신형 열차 356량에 712대가, 7호선 모든 열차 496량에 992대가 설치되며 설치 대상 2호선 신형 열차는 2호선 전체(834량)의 약 43% 수준이다.

한편, CCTV의 영상은 기관사와 차장, 종합관제소 등에서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며, 운행 중인 열차 내부 비상인터폰이나 화재경보기 등이 작동하면 해당 열차 내부가 화면에 즉시 표출되는 기능을 갖췄고 영상은 약 7~30일 간 보관되며, 기간이 만료되면 자동 삭제된다.

강은태 NSP통신 기자, keepwatch@nspna.com
<저작권자ⓒ 국내유일의 경제중심 종합뉴스통신사 NSP통신.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G03-82366724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