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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전국 최초 도시계획위원회 특화 ‘스마트 회의시스템’ 구축

NSP통신, 유정상 기자, 2020-09-03 19:35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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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

(서울=NSP통신) 유정상 기자 = 서울시가 전국 최초로 도시·건축 관련 위원회에 특화된 ‘스마트 회의시스템’을 구축했다.

이로써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이하 도계위)는 70년 만에 문서기반 회의에서 첨단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회의’로 전환한다. 도계위는 서울시 내 도시·건축 관련 계획을 심의·자문하고 주요 의사결정을 내리는 위원회다.

기존 일반 회의실에서는 회의자료를 종이 문서로 출력하거나 개별 노트북을 보며 회의를 진행하다 보니 다양한 심의 정보를 즉각적으로 확인하고 단시간에 정확한 의사소통을 하는 데 한계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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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서울시는 안건을 입체적으로 확인하고 심의 전문성을 강화해 한층 빠르고 정확한 의사결정을 이루기 위해 3차원 환경의 ‘버츄얼 서울’을 위원회 기능으로 도입했다. 버추얼 서울을 통해 사전 시뮬레이션 해보며 도시에 어떤 영향(주변 건물의 일조량, 경관 등)을 미치는지 미리 분석해 볼 수 있다.

회의 중 스마트보드에 직접 글씨를 쓰거나 그림을 그려 설명하고 그 내용을 실시간으로 공유하는 ‘양방향 회의시스템’도 갖춰서 서로 아이디어를 발전시켜나가며, 보다 합리적인 결과를 도출할 수도 있다.

이정화 서울시 도시계획국장은 “단순히 건물을 짓는 것을 넘어 서울의 미래 100년 도시경관을 바꿀 창의적인 도시‧건축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는 만큼, 주요 의사결정을 내리는 도시‧건축 관련 위원회 운영도 진화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이어 “첨단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도시・건축 전문 스마트 회의시스템 구축을 통해 위원회 심의가 한층 더 신속하고 정확하게 이루어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위원회 운영시스템 혁신을 통해 시민이 공감할 수 있는 서울 도시・건축의 혁신을 뤄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NSP통신 유정상 기자 yootop@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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