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양천구(구청장 추재엽)는 효율적인 조직관리와 체계적인 체납징수를 위해 기존 세무부서였던 세무1·2과를 ‘징수과’와 ‘부과과’로 바꾸는 조직개편을 단행했다고 밝혔다.
개편 전 세무1과는 재산세 등 부동산 관련 지방세를 부과·징수하고 세무2과에서는 자동차 등 부동산 이외의 지방세를 담당했다.
그러나 개편된 부과과는 재산세 및 자동차세 등 지방세의 부과 관련 업무를 모두 담당하고, 징수과에서는 현 연도와 지난 연도의 지방세 체납과 지난 연도 세외수입 체납 등을 집중적으로 관리한다.
또한 개편 전 체납관리팀에서는 세무1과 세목에 대한 체납만 관리하고, 체납정리팀에서는 세무2과 세목에 대한 체납만 관리했으나 개편된 조직에서는 징수과에서 모든 체납업무를 담당하되, 체납관리 대상 물건별로 담당팀을 구분했다.
따라서 징수과 38세금징수1팀에서는 부동산 압류 및 공매 등 주로 부동산과 관련된 체납관리를 담당하고 38세금징수2팀에서는 주로 자동차와 관련된 체납관리를 담당해 체계적인 체납관리와 강력한 체납징수를 통한 지방세 체납정리의 집중화가 가능해졌다.
한편, 양천구는 2012년 1월 현재 지방세 체납액이 119억 원에 이르고 있어 이번 세무부서 조직개편은 조세정의를 구현하고 지방세 체납액을 줄이겠다는 양천구의 강력한 의지를 반영하고 있다.
강은태 NSP통신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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