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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전현희 민주통합당 강남‘을’ 예비후보는 정동영 의원을 향해 강남‘을이 아니라 강남’갑‘에 출마하라고 요구하고 나섰다.
전현희 의원은 “정 고문님께서 출마의 변으로 내세운 강남 한복판에서 부자 증세를 외치려면 개포동 구룡 마을로 상징되는 저소득층과 기초생활수급자의 거주비율이 높은 강남 ‘을’이 아니라 도곡동 타워팰리스로 상징되는 상위1% 밀집거주 지역인 강남 한복판 강남 ‘갑’ 으로 출마하는 것이 명분 있는 일이다”고 밝혔다.
전 의원은 “정 고문님이 부자증세를 가장 상징적으로 주장할 수 있는 강남 한복판 강남‘갑’을 피하고 저소득층 주거비율이 상대적으로 높은 강남 ‘을’로 출마하는 것은 처음부터 명분 없는 일이다”고 강조했다.
현재 전 의원은 정동영 의원을 향해 “설사 당선되더라도 대선출마로 몇 개월 후 곧 지역구를 떠나셔야 하지 않습니까”라고 묻고 “만약 당선이 목표라면 지역유권자에게도 떳떳하게 대권 불출마 선언해야한다”고 주장했하고 있다.
강은태 NSP통신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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