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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양천구청의 코로나19 관련 비상대책회의 모습 (양천구)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서울시 양천구(구청장 김수영)가 최근 코로나19 확진자가 200명을 넘는 등 집단 감염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계속 퍼지자 코로나19 2차 유행에 대비한 긴급 대책을 마련하는 등 대비에 나섰다.

김수영 양천구청장은 “코로나19 종식 시까지 유흥시설과 뷔페 등 고위험시설 87개소에 대해 업종별 방역지침 준수여부 관련 수시 현장점검을 실시하고 상습적·고의적 위반업소는 감염병예방법에 따라 고발·행정명령 등 강력 조치에 나설 것이다”고 말했다.

앞서 양천구는 이달 초 관내 방문판매업체 113개소에 대해 1차 현황 점검을 실시한 데 이어 지난 10일과 11일 양일간 방역 수칙 명령서를 전달하고 집합금지 명령 알림 공문을 전달하는 등 2차 점검을 완료했다.

또 오는 30일까지 고위험시설로 지정된 방문판매업체에 대해 전자출입명부 설치 의무를 안내할 방침이다.

한편 양천구는 지난 23일부터 26일까지 관내 유흥시설 77개소에 대해 전자출입명부 안내 및 방역수칙대장 배부를 실시하고 7월 1일부터 전자출입명부관리시스템 사용여부를 현장 단속할 계획이며 중앙재난안전 대책본부의 회의 결과 지난 23일부터 뷔페식당이 고위험시설로 추가 지정됨에 따라 7월 15일부터 관내 뷔페식당에도 주1회 방역수칙 이행여부를 점검할 예정이다.

NSP통신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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