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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중구(구청장 최창식)는 서울시 재난관리기금 35억원을 투입, 2013년 롯데백화점 주변 침수방지사업의 일환으로 한국은행 앞에서 을지로입구까지 남대문로 552미터 구간에 가로 2.0~2.5m, 세로 1.5m 규격인 ‘□ ’형태의 하수암거가 설치한다고 밝혔다.
중구청 관계자는 “새로 하수암거가 확대 설치되는 구간은 2011년 7월26일부터 29일까지 서울을 강타한 기습폭우로 남대문로 롯데백화점 주변에서 빗물이 역류되어 도로가 파손되는 등 침수 피해가 발생했던 곳이다”고 설명했다.
한편, 중구는 서울시의 재난관리기금 지원을 받아 설계 용역을 현재 마친 상태며 올해 상반기부터 2013년까지 이 지역의 하수암거를 확대 설치하는 공사에 들어갈 예정이다고 밝혔다.
강은태 NSP통신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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