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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복현 기자)

(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노원구에 코로나19 확진자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다.

5일 노원구청에 따르면 코로나 노원구 34번, 35번, 36번 확진자가 발생했다. 34번 확진자는 5월 23일 관악구 소재 건강용품 판매업체인 리치웨이 교육 시 타구 확진자와 접촉으로, 35번 확진자(아내)는 34번 확진자(남편)와 접촉해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 확진자들은 부부 외에 동거 가족이 없으며 자택에 엘리베이터가 없어 외출 시 계단을 이용한 것으로 파악됐다.

또 36번 확진자의 감염 경로는 확인 중이다. 노원구청은 36번 확진자는 저층에 거주해 외출 시 엘리베이터를 이용하지 않고 계단을 이용했고 확진자 가족 1명(남편)은 즉시 자가 격리 조치를 했고, 노원구 보건소에서 검체 채취 후 검사결과를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다.

노원구청은 “우리구는 확진자 판정을 통보받은 즉시 이동경로를 파악하고, 방역반을 긴급 투입해 확진자 자택(방, 부엌, 거실, 화장실 등) 및 계단 등 방문 시설에 대해 철저하게 방역소독을 완료했다”며 “소규모 모임과 외출, 행사 등을 자제 부탁드리며, 마스크 착용 생활화 및 손 씻기 등 예방 수칙 및 생활 속 거리두기를 적극 실천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강조했다.

한편 노원구청은 홈페이지 등을 통해 현재까지 파악된 34번~36번 노원구 확진자의 이동경로를 공개했다.

NSP통신 이복현 기자 bhlee201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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