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4·11총선 서울 마포‘을’지역 국회의원 출마를 공식선언한 김유정 민주통합당 원내 대변인은 지난 7일 망원동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김유정 의원 측은 “이 날 개소식에 500여명의 지역주민과 지지자들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며 “특히, 정세균 전 민주당 대표를 비롯해 김진표 원내대표, 이용섭 정책위의장, 변재일 교육과학기술위원장, 김상희, 김진애, 김춘진, 백재현,서종표, 신낙균 의원 등 민주통합당 소속 국회의원들이 대거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고 설명했다.
김진표 원내대표는 축사를 통해 “내가 아는 김유정 의원은 신의가 있는 정치인이다”며 “4번이나 대변인을 하면서 헌신적으로 당을 위해 노력한 사람이다”고 추켜세우며“3년 연속 국정감사 우수의원으로 선정되는 등 어떤 일을 맡기든 잘해낼 수 있는 사람이다”고 축하했다.
또한 서울 종로에 출마한 정세균 전 민주당 대표는 “김 의원은 18대 국회에서 의정활동으로 일등을 한 국회의원이다”며, “주어진 일을 책임감 있게 해내는 차세대 여성주자다”고 강조했다.
이에 김유정 의원은, “MB정부 4년, 한나라당 의회독재 4년은 절망의 시간이었지만, 이제는 절망을 끝내고, 희망을 얘기해야할 시간이다”며, “따뜻한 마포, 온기가 넘치는 따뜻한 대한민국을 만들어가는 출발점이 바로 여기에서 시작되길 바란다”고 소회를 밝히고 “2012년을 점령하라는 고 김근태 대표님의 유지를 받들어 김유정이 정권탈환의 맨 앞줄에 서겠다”고 오는 4월 총선에서 당선의지를 다졌다.
한편, 김유정 민주통합당 국회의원이 출마하는 마포 ‘을’ 지역구에는 현재 민주통합당 예비후보로 김유정(여 43)의원 외에도 이준길(남 56), 정명수(남 45), 정청래(남 46), 유용화(남 51), 박재웅(남 50), 정세현(남 37), 이규범(남 58) 예비후보 등 모두 8명이 국회의원 출마를 위해 준비하고 있다.
강은태 NSP통신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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