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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로 왕산로 중앙버스전용차로 교통정체 조기 안정화 추진

NSP통신, 강은태 기자, 2012-01-12 07:40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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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서울시(도시교통본부)는 지난해 12월 28일 개통한 통일로와 왕산로 중앙버스전용차로 구간의 교통정체 원인을 분석하고 이에 대한 개선대책을 추진해 2월 중 소통을 안정화시킬 방침이라고 밝혔다.

서울시는 우선 통일로 서대문사거리에 차로별신호등을 추가로 설치해 서대문사거리~세종로사거리로 좌회전하는 신호시간을 32초→52초로 증대하고, 현재 ‘선 직진, 후 좌회전’에서 ‘직좌 동시신호’로 변경해 교통정체를 해소할 계획이다.

당초 4월 완료 예정이었던 홍제고가차도 철거를 2월 말까지 완료해 단절된 중앙차로를 온전히 연결하고, 철거 후에는 기존에 가로변정류소를 이용하던 버스를 중앙정류소로 이전하는 방안을 검토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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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왕산로의 경우에는 중앙차로가 시작되는 흥인지문에서 동묘역사거리 구간에서 가로변에서 중앙차로로 진입하는 버스와 일반차량간 엇갈림으로 인한 혼잡이 있어 엇갈림을 완화할 수 있도록 차로운영을 조정 시행한다.

이외에도 서울시는 동묘역사거리의 청량리→청계7가 방향 좌회전 차로를 축소(2차로→1차로)하고, 외곽방향(동묘역→청량리) 직진차로를 1개 차로 늘려서(기존 2차로 → 3차로) 엇갈림이 완화되도록 할 계획이다.

이번 개통구간은 교통상황이 안정화 될 때까지 교통관리원을 배치, 차량 방향을 유도하여 엇갈림을 해소하고 버스가 지정된 정류소의 정위치에 정차할 수 있도록 지도 감독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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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은태 NSP통신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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