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유정상 기자 = 서울시가 오는 18일까지 창동역 역세권 일대 부지에 건립 중인 ‘동북권 세대융합형 복합시설’에 대한 이름을 공모한다.
이번 공모전을 통해 선정된 당선작은 최종 심사를 거쳐 세대융합형 복합시설 홍보에 활용될 예정이다.
‘동북권 세대융합형 복합시설명칭 공모전’은 공모 전문 플랫폼인 라우드소싱 홈페이지에서 응모할 수 있으며, 1인당 3작품 까지 가능하다.
수상작 선정은 부르기 쉽고 이해하기 쉬운 이름, 사업지의 특성을 잘 표현할 수 있는 이름, 밝고 긍정적인 느낌을 전달하는 이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오는 4월 3일 발표할 예정이다. 당선작과 가작으로 선정되면 각각 100만 원, 3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김선순 서울시 지역발전본부장은 “동북권 세대융합형 복합시설이 완공되면 청년 및 중·장년층 등 세대를 아우르는 동북권의 창업거점으로 창동·상계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건축물을 아우를 수 있는 부르기 쉽고, 참신한 이름이 지어질 수 있도록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동북권 세대융합형 복합시설은 2018년 9월 착공해 지하 2층~지상 5층, 연 면적 1만7744㎡ 규모다. 서울시는 이 사업에 총사업비 486억 원을 투입한다. 준공은 올해 9월 예정이다.
서울시는 이 건축물이 서울·경기 동북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창동·상계 신경제 중심지 조성’의 첫 마중물 사업으로, 창업과 일자리 창출의 거점시설로 건립된다고 설명했다.
NSP통신 유정상 기자 yootop@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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