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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서울시가 자살예방을 위한 정책적 방안 마련을 위해 ‘2011 제4차 서울정신건강 포럼’ 을 30일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B1)에서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자살예방 역할과 과제’ 및 ‘의학적 치료환경에서의 자살예방’이라는 두 가지 주제로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자살예방관련 법률 통과 이후 보다 효과적인 자살예방을 위한 국가, 시, 자치구별 역할 정립 및 과제에 대한 논의와 의료현장에서 발생되는 자살시도자에 대한 구체적 자살 예방 대책방안을 제시한다.
또한, 정신질환 당사자가 직접 겪었던 자살에 대한 실제 이야기를 영상을 통해 나누며 정신질환으로 인한 자살의 위험성과 극복과정에 대한 이야기를 공유할 예정이며, 주제 강연에 앞서 ‘미술적 관점에서의 자살’을 주제로 한 특별강연도 실시된다.
한편, 한국자살예방협회의 2007년 기준에 따르면 자살한 사람의 90%가 정신질환을 경험하는데 그 중 기분장애는 평생 15%, 공황장애는 7~15%, 정신분열증은 10%, 알코올중독은 3%, 경계성인격장애는 7%의 자살 위험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강은태 NSP통신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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