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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서초구 성뒤마을 공공주택 940가구 공급

NSP통신, 윤민영 기자, 2019-01-08 08:49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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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성뒤마을 토지이용계획도. (서울시)
성뒤마을 토지이용계획도. (서울시)

(서울=NSP통신) 윤민영 기자 = 서울시(시장 박원순)가 우면산 도시자연공원 자락에 위치한 서초구 성뒤마을에 청년·신혼부부를 위한 주택 등 총 940가구를 공급한다.

류훈 서울시 주택건축본부장은 “이번 지구계획 승인 이후 보상 및 이전을 2019년에 완료하고 2020년엔 단지 조성·아파트 건설공사를 착공할 계획이다”며 “2022년엔 사업을 완료해 시민들의 주거안전 및 주거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시는 8일 ‘서초 성뒤마을 공공주택지구 조성사업의 지구계획’을 승인·고시, 관보에 게재했으며 사업은 공공주택사업자인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가 수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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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사업을 통해 행복주택 357가구와 분양주택 583가구(공공 177가구, 민간 406가구)가 조성된다.

시는 성뒤마을 인근을 우면산 자연, 남부순환도로 주변 교육·문화공간과 연계하고 20~30대 유동인구 기반의 일자리 준비공간을 형성하기 위한 ‘예술·문화와 더불어 배우고 일하는 공유 정주공간’으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비주거시설의 경우 연구와 교육, 생산, 창작, 교류 등의 활동을 자유롭게 할 수 있는 공간과 장소를 조성한다. 주거시설의 경우 생산기능과 교류거주기능이 복합된 새로운 유형의 거주 건물로 만든다.

성뒤마을은 1960~70년대 강남개발로 생긴 이주민이 정착하며 형성된 마을이다. 수십 년 간 난개발이 진행되면서 주변 경관이 훼손되고 화재·산사태 등 재해 위험에 노출돼 지역의 체계적 정비에 대한 요구가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NSP통신/NSP TV 윤민영 기자, min0new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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