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NSP통신) 김을규 기자 = 교육부 중앙교육연수원(원장 배성근, 이하 ‘연수원’)과 중앙 119구조본부(본부장 김성연, 이하 ‘구조본부’)는 21일 오전 10시 30분, 중앙 119구조본부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안전문화 정착 및 안전한 학교 환경 조성에 대한 인식을 같이하고, 학교 관리자 대상 ‘안전한 학교 만들기 과정’ 연수 운영에 관한 내용을 담고 있다.
연수원은 학교 안전교육 정책 안내 등 이론교육을 담당하고, 구조본부는, 전문 교육시설 및 인력을 활용해 안전사고 대처, 화재 및 재난 대처, 수난사고 대처 등 체험 중심의 교과를 운영하게 된다.
‘안전한 학교 만들기 과정’은 연수원과 국민안전처 협업으로 학교 내 안전사고 대처 능력 강화를 목표로 하는 체험중심의 연수이다.
지난 2015년 수도권 119특수구조대(경기도 남양주시 소재)에서 시작되어, 현재까지 254명의 학교 관리자 및 안전 담당자가 연수를 이수했다.
올해부터는 대구로 이전된 국민안전처 소속 중앙 119구조본부에서 연수가 진행되며, 그간의 높은 만족도와 우수한 평판으로 올해도 연수인원 모집(총4기, 160명)이 모두 완료됐다.
이 날 배성근 원장은, “안전한 학교를 만드는 것은 국가의 중요한 책무이며, 앞으로 부처 간 긴밀한 협업을 통하여 학교 안전담당자의 안전의식 및 위기대처 능력 향상을 위한 체험중심의 연수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김을규 기자, ek838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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