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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김하연 기자 = 현대·기아차의 1월 판매는 4분기 부진을 털고 다시 증가세로 전환됐다.
1월 글로벌 판매량은 현대차와 기아차가 각각 1.6%, 2.5% 증가했다.
이는 내수판매가 영업일수 증가로 크게 증가했기 때문이다.
설 연휴의 차이로 1월 국내 공장 조업일수가 현대 3일, 기아 2일 늘었다(이하 모두 YoY).
이에 힘입어 1월 내수 판매는 현대차 25%, 기아차 12% 증가했다.
한편 해외판매는 현대차가 2.5% 감소했고 기아차가 0.6% 증가했다.
코로나19 재확산 여파가 수출 회복을 더디게 만들고 있다.
김진우 한국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단 2월부터 중국을 시작으로 3월부터 글로벌 주요 시장의 낮은 기저가 반영되며 해외판매의 명목 성장률이 높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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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 김하연 기자 haaykim@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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