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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김하연 기자 = 지난해 11월 5G 가입자 순증 폭이 95만명으로 확대되는 등 아이폰 5G 출시 이후 국내 5G 가입자가 폭증하는 양상이다.

하지만 인당보조금/번호이동건수/광고비에는 큰 변화가 감지되고 있지 않다.

1분기 통신 3사 마케팅비용 합계는 전년동기비 5% 증가, 전분기 수준이 예상된다.

지난해 가입자유치비용 감소로 올해 3분기까진 자산화 마케팅비용이 급증하기 어렵고 광고선전비가 증가하고는 있지만 코로나 19 동향을 감안 시 증가 폭에 한계가 있을 수 밖에 없기 때문이다.

통신 3사 자체적으로 유통구조 개편에 나서고 있다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

코로나19 사태를 겪으면서 온라인 판매 비중이 증가했는데 점차 추세로 굳어지는 양상이다.

이는 최근 SKT 온라인 요금제에서 잘 나타난다.

김홍식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유통상 리베이트대신 요금을 낮춰주면서 수익성을 향상시키는 전략인데 추세로 굳어질 공산이 커 보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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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 김하연 기자 haaykim@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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