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하연 기자 = 천랩(311690)은 마이크로바이옴 분석 플랫폼을 기반으로 사업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회사는 자체개발 정밀분류 플랫폼과 방대한 마이크로바이옴 데이터베이스를 활용해 치료제를 효율적으로 발굴할 수 있는 원천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신약 후보물질 CLCC1을 발굴, 면역항암제와의 병용치료제를 개발 중이다.
회사는 내년 상반기 임상 1상 IND 제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최근 투자자들 사이에서 마이크로바이옴의 치료제로서의 활용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마이크로바이옴이란 인체에 서식하는 미생물과 그 유전정보를 일컫는다.
우리 몸에서 면역체계를 형성하고 외부로부터 침입하는 유해세균을 방어하는 등 다양한 역할을 수행한다.
마이크로바이옴은 유익균과 유해균이 생성되는 원리와 질병간의 연관성 등을 분석할 수 있어 최근 신약개발 연구 등에서 새롭게 각광받고 있는 분야다.
이에 따라 관련회사들의 기업공개도 이어지고 있고 주가흐름도 좋다.
단순한 건강기능식품 중심 회사와 치료제 개발회사 간의 시가총액이 확연하게 나뉘어 있다.
치료제 개발회사 내에서도 파이프라인 개발진척도에 따라 시가총액 역시 그 차이가 크다.
현재 천랩은 마이크로바이옴 치료제의 개발단계가 아직은 초기상태이다.
그로 인해 주가흐름도 부진하다.
진홍국 한국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치료제 개발이 본격화되어야 주가도 반등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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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 김하연 기자 haaykim@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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