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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김하연 기자 = 해성산업(034810)은 7월 1일부로 한국제지와의 합병이 완료됐다.
해성산업은 2019년까지 건물 임대관리와 시설관리용역 산업에서 200억원 내외의 매출액을 창출하는 부동산 전문기업이었으나 합병 후 부동산 사업에 겸해 인쇄용지, 특수지, 백판지, 골판지 원단 등을 아우르는 초대형 종합 제지사로 거듭났다.
유경하 DB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지난 5월 백판지 제조업체 세하 인수를 확정하면서 내년 통합 해성산업의 연결 매출액은 9000억원을 상회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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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 김하연 기자 haaykim@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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