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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김하연 기자 = 테스(095610)의 지난해 실적은 매출액 1784억원(-37.9%), 영업이익 111억원(-80.8%)으로 부진했다.
상반기부터 지속된 메모리 공급 과잉에 따른 업체들의 감산과 투자 축소 등의 영향으로 반도체 장비 공급이 축소되었기 때문이다.
반면 하반기 이후 삼성전자 시안2기 NAND 투자재개로 4분기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흑자전환(영업이익 35억원)하며 실적이 개선됐다.
지난해 연말부터 시작된 NAND 재고 정상화 및 DRAM 수급 개선으로 올해에는 삼성전자를 중심으로 한 신규 메모리 투자가 재개되고 있다.
이에 테스도 관련 PECVD 및 GPE 장비 공급이 증가되며 연간 매출액 2300억원(+28.9%), 영업이익 352억원(+217%)으로 반등에 성공할 전망이다.
어규진 DB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특히 삼성전자 시안 2기 신규 NAND 장비 공급이 상반기에 몰리면서 당장 상반기 실적은 큰 폭으로 개선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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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 김하연 기자 haaykim@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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