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하연 기자 = 이비덴(4062.JP)의 회계기준 지난해 3분기 매출액은 726억엔(YoY +3%, QoQ +2%), 영업이익은 55억엔(YoY +361%, QoQ +76%)을 기록했다.
Bloomberg 컨센서스 기준 매출액은 부합, 영업이익은 53% 상회하는 호실적이다.
반도체/전자부품 업황은 PC, 스마트폰의 수요 하락이 마무리 국면에 진입했고 데이터센터향 서버 시장을 중심으로 견조한 수요가 확인됐다.
그에 따라 Ibiden의 패키지 부문은 데이터센터에 사용되는 서버향 패키지 기판의 수요가 증가해 전년동기대비 매출액이 증가했다.
MLB 부문은 서버향 모듈 기판의 증가에도 불구하고 스마트폰향 매출액이 감소해 전년동기대비 매출액이 감소했다.
Ibiden의 3분기 전자 사업부 매출액은 351억엔(YoY +27%, QoQ +17%), 영업이익은 47억엔(YoY +2,208%, QoQ +93%)으로 전사 실적을 견인했다.
연말임에도 불구하고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 전분기대비 개선되었다. 특히 영업이익의 증폭이 컸는데 고수익성 제품 중심으로 사업을 집중한 결과 제품 믹스 개선 효과가 극대화된 것으로 보인다.
연간 가이던스대비 3개 분기 누적 매출액은 72%, 영업이익은 90% 달성한 상태다.
김록호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매출액이 가이던스에 부합한다면 현재 수익성 추세를 감안했을 때 영업이익은 서프라이즈 수준의 초과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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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 김하연 기자 haaykim@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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