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프트업 3Q 영업이익 356억원 기록…전년比 120.4%↑·전분기比 21%↓
[서울=NSP통신] 김정태 기자 = 홈플러스(사장 도성환)가 지난 5월 30일부터 경쟁사와의 가격 차이를 투명하게 공개하는 ‘가격비교 차액보상제’를 실시한 결과, 6월 매출이 강제휴무 이후 15개월 만에 처음으로 전년 대비 신장세를 기록했다고 2일 밝혔다.
6월 홈플러스 매출은 전년 동기 기존점 대비 7.1%, 전점 대비 11.9% 신장했다.
해마다 추석이나 설 명절 양력 기간이 달라 일시적으로 신장세를 보이는 것을 제외하면 강제휴무 이후 대형마트 매출이 오른 것은 이번이 처음.
같은 기간 온라인마트 매출도 전년 대비 32.0%, 방문객수는 40.2% 증가했다. 홈플러스 훼밀리카드 회원도 14만9595명이 신규가입해 총 1842만 명으로 늘었다.
홈플러스 마케팅부문장 안희만 부사장은 “앞으로도 대형마트 가격 투명성을 높여 고객의 합리적 소비를 돕는 한편, 서민생활에 필요한 장바구니 생필품을 지속적으로 최저 가격수준으로 낮춰 물가안정에 앞장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정태 NSP통신 기자, ihunter@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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