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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류수운 기자 = 한미약품((128940, 대표 이관순)은 자사의 폐동맥고혈압치료제 ‘파텐션정’(실데나필 20mg)이 6월 1일 부터 정당 보험약값 2000원에 급여혜택을 받게 된다고 밝혔다.
파텐션정은 지난해 11월 희귀질환인 폐동맥고혈압치료제로 출시됐으나, 보험급여 적용을 받지 못해 환자들이 약값 전액을 부담해 왔다.
국내 환자 수가 약 2000명에 불과한 폐동맥고혈압 환자들은 파텐션정 출시와 보험급여 적용으로 의료혜택의 사각지대에서 벗어날 수 있게 됐다.
그 동안 이 환자들은 발기부전치료 성분으로 잘 알려진 실데나필 제제의 고용량 제품을 100% 본인 부담으로 처방 받아 20mg씩 쪼개 복용하는 불편을 겪어야 했다.
파텐션정이 출시되기 전 까지 폐동맥고혈압을 치료하는 실데나필 20mg은 아예 출시되지 않았었다.
류수운 NSP통신 기자, swryu6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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