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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생명, 회계연도2012 총자산 12.5% 증가 77조4390억 기록

NSP통신, 이광용 기자, 2013-05-22 18:52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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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이광용 기자 = 한화생명은 회계연도20012 실적을 발표하면서 수입보험료 14조 5100억원, 당기순이익 4670억원을 달성했다고 22일 밝혔다.

연간 수입보험료는 14조 5100억원으로 전년 11조 8320억원 대비 22.6% 증가했다. 신계약의 연환산 보험료(APE) 기준으로도 2조 9440억원으로 2년 연속 두자리 수의 높은 신장세를 이어갔다.

이 중 보장성 APE도 9.3% 성장했다. 한화생명은 지난해 연금과 저축 중심의 시장이슈에도 불구하고 수익성이 높은 보장성상품의 판매증대로 균형 있는 매출신장을 이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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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기순이익은 개별 재무제표 기준으로 4670억원이며 전년보다 10% 감소했다. 이는 4분기 제도변경에 따른 일회성 비용발생에 기인한다.

세전이익 기준으로, 보험영업이익은 110억 증가했지만, 손상차손 인식기준 변경과 변액보증준비금 산출기준 강화 등 제도변경에 따른 일회성 비용이 약 800억원 발생했기 때문이다.

일회성 비용 발생 외에는 매출확대와 효율지표 향상으로 보험본연 손익은 전년대비 개선된 것.

RBC비율은 217.5%로 전년 224.3% 대비 6.8%p 소폭 하락했다. 금리역마진 위험액 추가 등 제도변경에 따른 자본적정성 강화 때문인데, 한화생명은 앞으로도 듀레이션갭 축소와 무위험 국고채와 공사채 등 장기금리부자산의 비중을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등 RBC비율의 안정화를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효율관리 지표인 13회차 유지율은 84.0%, 25회차 유지율은 64.8%, 13차월 설계사 정착율은 48.9%로 전년대비 소폭 하락했으나 지난 4분기 52%를 기록하는 등 여전히 업계 최고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등록설계사 수는 전년대비 1167명 증가한 2만2820명으로 성공적인 조직증대를 이뤄가고 있다.

총자산은 전년 68조 8450억원 대비 12.5% 증가한 77조 4390억원을 기록했다. 운용자산 이익률은 5.3%로 전년대비 0.3%p 하락했지만 여전히 양호한 수준을 달성했다.

손해율과 사업비율에 대한 개선도 이뤄졌다. 손해율은 전년대비 1.1%포인트 하락한 84.3%를 나타냈으며 사업비율 역시 전년대비 1.8%포인트 감소한 15.0%를 기록했다.

한화생명 조재훈 IR파트장은 “저성장∙저금리의 어려운 경제여건하에서도 고른 매출 증가와 안정적인 자산운용, 영업효율 업계 최고수준 유지 등에 힘입어 일회성 비용발생을 제외하면 전 부분 고른 성장과 개선 추세를 보였다”며 “향후에도 한화생명은 밸류 성장을 위해 생산성 증대 및 유지율 제고, 미래고객군인 20~30대의 젊은 층과 VIP고객 확보를 위한 브랜드 전략 추진 등 보험의 본질적 경쟁력을 강화하는 동시에 RBC와 연계한 수익률 증대와 금리부 자산을 다변화하는 등의 자산운용 전략을 통해 안정적 성장을 이어나가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광용 NSP통신 기자, ispyon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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