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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E&M 2분기 매출 흑자전환…전분기 대비 3%↑

NSP통신, 김정태 기자, 2012-08-10 01:17 KRD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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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김정태 기자 = CJ E&M(대표 김성수)은 2012년 2분기 동안 매출 3,10억원, 영업이익 96억원, 당기순이익 328억원을 기록했다고 9일 오후 공시했다.

이 같은 실적은 전분기 대비 매출 3% 증가한 숫자이며 영업이익과 당기순익도 각각 적자에서 흑자로 전환된 것.

회사 관계자는 “매출은 방송 및 음악사업부문의 견조한 성장으로 3% 증가했다”며 “특히 영업이익은 방송 사업부문의 호조로 전분기 33억원 적자에서 96억원 흑자로 전환됐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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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업의 수익성을 나타내는 영업이익이 흑자로 돌아선 것과 더불어 당기순이익도 SO 매각에 따른 차익 274억원이 이익으로 반영돼 328억원의 실적을 기록, 본업 경쟁력과 함께 기업 활동의 전체 수익성도 함께 높아졌다.

각 사업부문별로는 방송부문 2090억원, 게임부문 537억원, 영화부문 255억원, 음악/공연/온라인 사업부문 428억원의 2분기 매출을 각각 기록했다.

방송 사업부문은 ‘보이스코리아’, ‘코미디빅리그3’, ‘마스터쉐프코리아’, ‘노란복수초’ 등 앵커프로그램의 확대에 따른 광고매출 증가와 ‘신사의 품격’ 지상파 방영권 판매, ‘결혼의 꼼수’, ‘일년에 열두남자’ 등 해외 콘텐츠 판매 증가에 힘입어 매출이 전년 동기대비 20% 증가했다.

음악 사업부문의 경우 ‘버스커버스커’, ‘울랄라세션’ 등의 자체제작 음반, 음원 흥행 및 ‘신화’, ‘인피니트’ 등 콘서트 사업 호조가 실적 상승에 주요 역할을 했으며 공연 사업의 ‘위키드’, ‘닥터지바고’ 등 라이선스 공연 및 ‘풍월주’ 등 자체 공연 호조도 매출 증가에 기여했다.

반면, 게임사업부문은 모바일 사업의 약진에도 불구하고, 서든어택의 차질 지속이 실적에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다.

영화사업부문은 국내외 흥행작 부진이 실적 부진의 주요 원인이 됐다.

CJ E&M 정승욱 경영지원실장은 “영화부문의 경우 이미 450만명을 돌파한 ‘연가시’를 비롯, ‘광해, 왕이 된 남자’등 흥행 기대작이 하반기 라인업에 집중돼 있다”며 “게임 부문 역시 ‘마계촌온라인’ 등 인기 콘텐츠들이 하반기에 포진돼 있어 3,4 분기에는 매출 성장뿐 아니라 손익 또한 큰 폭으로 개선될 것으로 전망한다”라고 밝혔다.

NSP통신

김정태 NSP통신 기자, ihunter@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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