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임창섭 기자 = 미국과 유럽 증시가 명암이 엇갈린 가운데 중국와 일본 증시가 나란히 상승한 23일 美 증시는 고용지표 등 호조와 그리스 의회의 국채교환안 통과 등으로 상승했다.
반면 유럽 증시는 EU 집행위원회가 올해 유로존 성장 전망치를 하향조정하며 유로존이 완만한 경기 침체기에 진입했다는 언급 등으로 하락했다.
이날 미국 Dow +0.36%, 영국 FTSE 100 +0.36%, 독일 DAX -0.50%, 프랑스 CAC 40 +0.00%, 중국 상해종합지수 +0.25%, 일본 Nikkei +0.44% 등을 기록했다.
독일의 기업신뢰지수 상승 등으로 유로화(1.3249 → 1.3373)가 美 달러화대비 강세를 보인가운데 엔/달러는 80.29 → 80.01 로 거래마감됐다.
美 국채금리는 10년물은 2.00% → 2.00%, 2년 0.30% → 0.30%로 보합세를 이뤘고 국제유가 미국과 독일 경제지표 개선에 따른 경기회복 기대감과 이란발 긴장감 지속 등으로 WTI유가 배럴당 106.28달러에서 107.83, 두바이유가 118.82에서 120.77달러로 각각 상승했다.
국제금융센터는 이슈로 미국의 4분기 주택가격이 전년동기대비 2.4% 하락한 것과 Reuters가 일본의 2월 제조업 단칸지수를 전월대비 6p 하락한 -11, 지난해 4월이래 최저를 기록했다고 발표한 점, EU 집행위원회가 올해 유로존 성장률 +0.5%에서 -0.3%로 하향전망한 것등을 꼽았다.
임창섭 NSP통신 기자, news1@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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