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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김정태 기자 = 다음커뮤니케이션은 디스플레이 광고와 모바일 광고 부문에서 지속적인 성장세를 통해 3분기 K-IFRS(한국국제회계기준) 연결매출 1034억원을 달성했다.

이 수치는 지난해 동기 대비 17.6%가 상승한 수치다. 매출에 이어 영업이익은 285억원을 기록해 지난해 동기 대비 14.5% 성장했다.

유형자산처분손익, 무형자산감액손실 등 실제 영업활동과 관계가 적은 기타영업수익 및 영업비용 항목을 제외한 조정 영업이익은 288억원을 기록, 전분기 대비 2.6%, 지난해 동기대비 11% 증가했다.

디스플레이 광고는 507억원을 기록해 지난해 동기 대비 40% 증가했다.

이와관련해 다음은 계절적 비수기 영향에도 불구하고 PC, 모바일, 디지털 사이니지 등을 연계한 통합광고 상품, ‘DBPA(디지털 브랜딩 퍼포먼스 애드)’ 광고주의 폭발적 증가와 신규 수입원인 모바일 디스플레이 광고 플랫폼, ‘'AD@m(아담)’의 견고한 성장에 기반한 것으로 풀이했다.

검색광고 부문 매출은 477억원으로 추석 명절과 여름 휴가 등으로 인한 영업일수 감소에도 불구하고 자체 CPC(Cost Per Click) 검색상품과 로컬 검색상품이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가며 지난해 동기대비 4% 성장했다.

향후 다음은 지도 위에 장소, 부동산, 실시간 교통정보, 스토어뷰 등 다양한 콘텐츠를 추가하고, PC, 모바일 등 여러 디바이스로의 확장을 통해 온라인과 오프라인 채널들을 모두 포괄하는 오픈 플랫폼으로 진화시켜 나갈 계획이다.

김정태 NSP통신 기자, ihunter@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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