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이성용 기자 = 크라이슬러 그룹 LLC는 올해 선보인 16종의 다양한 신차로 인한 판매 증가와 피아트와의 전략적 제휴를 통한 시너지 효과로 지난 3분기 2억 1200만 달러의 순이익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지난해 대비 19% 증가된 131억 달러로 집계됐다.
또한, 정부 융자금 상환과 관련된 특별 손실을 제외한 3분기 영업 이익은 4억 8300만 달러로 지난해 대비 102% 증가했다. 지속적인 판매 증가세는 물론 합리적인 가격정책과 모델 믹스 등이 영업 이익 증가에 크게 기여했다.
크라이슬러 그룹 LLC의 북미를 포함한 글로벌 총 판매 대수는 49만6000대를 기록했으며 지난해 동기 대비 24% 증가했다.
북미 시장 점유율은 18.8% 성장한 11.4%를, 캐나다 시장 역시 13.3% 증가한 14.5%의 시장 점유율을 기록하며 꾸준한 성장세를 기록했다.
크라이슬러 그룹 LLC 세르지오 마르치오네 회장은 “크라이슬러 그룹이 지난 2009년 11월 발표한 계획대로 판매 및 실적이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10월 전미 자동차 노조와 맺은 4년간의 단체 협약은 크라이슬러의 성장과 부활에 원동력이 될 것이다”며 “앞으로도 피아트와의 성공적인 파트너쉽을 기반으로 다양한 신차 출시 등 경쟁력 있는 글로벌 자동차 회사로 거듭나기 위해 주력할 것이다”고 전했다.
이성용 NSP통신 기자, fushik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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