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경상북도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29일 경산시에 있는 경상북도교육청정보센터 시청각실에서 교육지원청 업무 담당자와 사업 관계자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학교 디지털 인프라 지원을 위한 테크센터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인공지능(AI) 디지털교과서 도입에 따라 교사들이 디지털 인프라 관리에 대한 부담 없이 수업 혁신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북교육청이 추진하는 테크센터는 ‘학생은 즐겁게, 교원은 가볍게, 학교는 새롭게’라는 목표 아래 학교 내 디지털 기기와 네트워크 문제를 신속히 해결하고 AI 디지털교과서 수업을 밀착 지원하는 교육지원청 중심의 원스톱 통합지원센터다.
경북교육청은 이를 위해 도내 22개 교육지원청에 테크센터를 설치하고 12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25명의 테크매니저와 93명의 디지털튜터를 배치할 예정이다.
교육지원청 테크센터에 배치되는 테크매니저는 학교 내 디바이스와 네트워크 장애에 대해 전 주기적인 관리를 전담하고 학교에 배치되는 디지털튜터는 교사의 디지털 수업용 디바이스와 소프트웨어 관리 업무를 지원하고 AI 디지털교과서(AIDT) 수업을 보조하게 된다.
임종식 교육감은 “이번 테크센터 구축이 학교 디지털 인프라 관리의 핵심 역할을 할 것”이라며 “학교 구성원들이 본연의 업무에 충실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