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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내년도 국·도비 신규사업 403건 사업비 확보

NSP통신, 조인호 기자, 2023-12-28 18:51 KRX7
#경주시 #주낙영시장 #신규사업 #국비확보

글로벌 원자력 공동캠퍼스, 환동해 관상어펫플라자, 세계 문화유산 탐방거점센터 사업 추진할 ‘종잣돈’ 마련

NSP통신-경주시가 내년도 국·도비 예산으로 403건의 대형 사업을 추진할 수 있는 사업비를 확보했다고 28일 밝혔다. (사진 = 경주시)
경주시가 내년도 국·도비 예산으로 403건의 대형 사업을 추진할 수 있는 사업비를 확보했다고 28일 밝혔다. (사진 = 경주시)

(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경주시가 내년도 국·도비 예산으로 403건의 대형 사업을 추진할 수 있는 사업비를 확보했다고 28일 밝혔다.

먼저 혁신원자력연구단지 내 조성될 ‘글로벌 원자력 공동캠퍼스’ 실시설계 용역비로 예산 30억 원이 반영됐다.

이를 마중물로 총 사업비 470억 원이 투자돼 서울대를 비롯한 원자력 관련 학과가 있는 전국 17개 대학 및 관련 연구 기관들의 현장 연구 기반 시설이 조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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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함께 보문관광단지에 들어설 ‘환동해 관상어펫플라자’ 도 국회 심의 단계에서 설계비 명목으로 예산 6억 원이 반영됐다. 완공까지 사업비 202억 원이 투입된다.

관상어 펫플라자는 아쿠아리움, 숲속 미디어 아트원, 직역 특산품 판매점 등의 시설을 갖춰 또 다른 볼거리를 제공할 전망이다.

또 국립경주박물관 인근에 지상 2층 규모의 ‘세계 문화유산 탐방거점센터’ 도 건립된다. 내년도 예산에 기본계획 수립 용역 사업비 2억 원이 반영돼 본격적인 사업에 착수하며, 총 사업비 199억 원이 투입된다.

세계유산 홍보관, 복합문화공간, 영상체험관(가상현실, 증강현실, 확장현실) 등의 시설이 들어선다.

이어 ‘양남 동해안 내셔널 트레일 조성사업’ 도 국회 심의 과정에서 3억원이 극적으로 반영됐다. 오는 2026년까지 사업비 150억 원을 들여 지경항과 관성솔밭해변을 잇는 전망대, 트레킹코스 등 해안산책로가 조성된다.

이를 통해 상대적으로 낙후된 감포 지역을 포함해 문무대왕면, 양남면의 지역 경제 활성화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게 됐다.

이밖에도 △SMR 국가산단 조성사업 3966억 원 △SMR 제작지원센터 구축사업 717억 원 △농촌협약(정주환경개선) 656억 원 △해양레저관광 거점 조성사업 490억 원 △베이스볼파크3구장 조성 72억 등 신규 사업들이 대거 반영됐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국·도비 최대 확보도 중요하지만 신규 사업 추진할 종자돈 마련에 더 큰 의미를 둔다”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성장 동력 창출을 위해 시정발전 방향에 맞는 신규 사업을 꾸준히 발굴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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