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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전북 전주대(총장 이호인)가 2021학년도 입학금을 전년대비 50% 인하하고 수업료는 동결하기로 결정했다. 10년 연속으로 이뤄진 등록금 인하 및 동결이다.
11일 전주대에 따르면 5일과 7일, 2차에 걸친 등록금심의위원회를 통해 2021학년도 등록금을 동결하고 신입생 입학금은 22만8000원에서 50% 인하한 11만4000원으로 결정했다.
수업료는 학기당 인문계 302만원, 이공계 394만5000원으로 2015학년도에 확정된 금액이다.
2021학년도 신입생의 경우 지난해보다 입학금이 50% 인하됨에 따라 학생과 학부모의 부담도 다소 줄었다.
전주대 조동영 기획처장은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적 어려움과 고통을 분담하기 위해서 입학금을 인하하고 수업료를 동결하게 됐다”라며 “각종 프로그램 운영, 사업 수주 및 발전기금 모금 등을 통해 학생들이 금전적 고민 없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NSP통신 김광석 기자 nspk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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