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SP통신

(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호원대학교(총장 강희성) 학생상담센터는 5일 한국예술인복지재단과 연계한 문화예술관련학과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2019학년도 예비 문화예술인과 함께하는 성폭력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문화예술대학 소강당에서 진행된 이날 교육은 약 200여명의 관련학과 재학생들 참여해 예술인들의 성평등 관점에서 올바른 예술활동 및 성폭력예방을 위한 역량 강화와 성인지감수성 향상을 통해 건강한 예술인을 배출하고자 진행됐다.

이번 교육은 한국예술인복지재단 성수현 강사를 초청해 '문화예술계 성폭력과 성적 대상화'라는 주제로 문화예술분야의 성폭력 문제를 이해하고, 문화예술현장에서 성평등 관점에서의 올바른 예술활동과 인식 개선을 정립하는 기회를 마련했다.

이미영 학생상담센터장(심리상담치료학과 교수)은 “이번 교육은 예비예술인들에게 문화예술계 성희롱․성폭력 특수성을 이해하고, 인식개선을 통해 상호존중과 배려를 배우는 시간이 됐으며, 건전한 예비문화예술인의 자세를 갖추는 계기가 됐다”고 전했다.

한편 호원대 학생상담센터는 서로가 존중하고 소통하는 건강한 학교문화 정착을 위해 폭력예방을 위한 마음건강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지역사회 기관과 연계된 체계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NSP통신 김광석 기자 nspks@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